2015년 4월 13일(월) 광명새움병원은 외래 환자와 임직원을 위해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대상 포진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HPV란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 불리며, 여성과 남성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 피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를 뜻합니다.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교 또는 생식기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적어도 2명 중 1명의 사람이 일생동안 한번은 HPV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HPV로 인해 가장 위험한 질병은 바로 '자궁경부암'인데요. 상피 내 종양의 90% 이상이 HPV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암으로 세계 여성 암 중 2번째로 많이 발병하며, 약 2분마다 1명꼴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요. HPV 백신 중 하나인 '가다실' 은 만 9세이상에서 26세 사이의 여성과 남성 모두 가능하며, 1년 이내에 총 3번의 접종이 이루어져야 유효합니다.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 접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일 만큼 국민들에게 HPV의 심각성을 깨우치기 위해 캠폐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상포진 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홍반으로 둘러싸인 수포성 발진이 몸의 한쪽 부분에 나타나며 병변 부위의 가려움증 또는 통증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전에 수두를 겪었던 사람들 중에서 수두의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안의 신경절에 잠재되어 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법은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지양하고 발병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은데요. 50세 이상 성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대상포진의 유일한 백신으로는 '조스타박스' 가 있습니다. '조스타박스'는 50세 이상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서 1회 접종으로 50%이상의 예방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광명새움병원은 위 같은 사실을 본인이 먼저 습득하고, HPV와 대상포진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잘 숙지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건강관련 교육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