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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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추천도서
  
 작성자 : 광명새움병…
작성일 : 2016-09-01     조회 : 2,020  

 

9월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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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김은비 간호사 추천 도서]


 공지영 작가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참 감동있게 읽었었는데,
인생 레시피 역시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로 마음
한켠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나이가 되니 엄마가 남긴 일기장에 딸과 행복함을 꿈꾸었던 미래와
추억, 여자 대 여자로 해주고싶었던 이야기가 눈시울을 붉힌다.

 

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아무리 헤아린다고
해서 그 마음을 다 위로할수 있을까... 성인이 되어 엄마가 남기고 간
일기장을 받은 딸의 마음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엘레노어는 사랑스
러운 딸 멜리사와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엘레노어는
유방암 진단을 받게되고 딸에게 자신의 병명을 말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세상을 떠난다. 당시 멜리사의 나이는 고작 여덞살 이었다.

 

엘레노어가 세상을 떠나기전에 딸에게 남긴 한권의 인생레시피...
어린시절 엄마의 부재로 자라 난 딸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가 컸고, 그로인해 마음에 상처가 깊었다.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야 했고, 남아야 했던... 좋은 일이 있을때면 어머니가 모르는 일들이
생겼을 때 슬픔에 잠기고,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멜리사의 말이
너무 아팠다. 그렇게 스물 다섯살이 되던 생일 날 멜리사는 변호사로부터
엄마가 남긴 일기장을 받게되고, 멜리사는 레시피를 한장한장 읽으며 잊고
있었던 엄마의 기억을 떠올린다.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마음, 딸의 마음을
모두 공감할 수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죽어가면서 남겨진 딸을 위해 정성스럽게 종이에 글을 써내려갔을 엘레노어의
모습을 상상하니 속독할 수가 없었다. 엄마와 딸의 관계를 넘어 여자 대 여자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지어졌다. 스물 다섯살이 되던 해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은 멜리사... 멜리사는 오랜 시간을 거쳐 자신에게 돌아온
엄마의 마음으로 부터 엄마의 사랑을 다시 받게 되었다.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삶에 관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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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병동 송현숙 간호사 추천도서]

 

사실 덕혜옹주나 조선의 마지막 옹주.. 관심도 없었고 누군지도 몰랐는데.., 책으로 읽고는.. 읽는내내
정말 마음이 먹먹하고 무거웠다. 나라를 잃는다는것은 정말 상상할수 없는 슬픔일텐데... 왕의 딸로
태어나 나라와 부모를 잃고 패망의 원흉인 나라에서 남은 삶을 살아 간다는건... 정신이상자가 되지
 않고는 버틸수 없는.. 그런 운명이었을거 같았다.

 

책 뒷부분에는 당시 덕혜옹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실려있는데 이을한의 인터뷰 보고 진짜
어이가 없다. 나라는 독립을 했는데도 이승만대통령은 옹주 가족을 귀환 시키지않았고 박정희 대통령은
덕혜옹주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을한은 이정한 (덕혜옹주의 어릴적 정혼자)의 형으로 기자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라를 잃은  댓가가  그 당시에 어떠한   고통 이었고 큰 시련 이었을까~~ 가히 짐작이
되구  조선왕조 마지막 황녀의 파란 만장한  삶이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영화에서는 라미란씨 나오던데..


복순이(일본인에 의해 위안부에 잡혀갈뻔 했다가 옹주의 도움으로 몸종이 됨) 역활이겠죠?
워낙에 검증된 연기력이라 복순역 진짜 기대하면서.. 영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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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병동 조성심 간호사 추천도서]

 

책속에는 제목의 풋풋함과는 달리 현대사회의 교육현실, 학교문제를 실랄하게 표현하고
고심한 책이었다. 글로서 표현을 했지만,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함께 구해보자고
하는듯한 절규!! 같은 내용이었다. 복잡한... 그리고,무서운 현대사회를 사는 어른으로서
무사히 사춘기의 블렉홀을 잘벗어난것에 안도하면서 살고있는데~~~ 요즘 아이들 말과
생각을 직접 빙의되어 들어가본것같은 느낌이었다.

 

과연 우리애들도 저런말을 쓸까? 우리 막내도 엄마한테 화나면 친구들끼리 저렇게 카톡할까??
싶을정도로~~~ 어른과 아이들은 다를 세상을 살고 다른 문화를사는 것 같았다. 그동안의
조정래소설과는 약간 분위기가 다른듯 책속에 선생님 한분이 나온다~강교민선생님!

내가 다녔던 작은 학교 사감쌤을 보는듯한, 아이들 한명 한명을 포기하지 않고,
학교가 사회의 근본이고 건전한 사회형성을 위해 선생님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었다.

우리애들 선생님들이 이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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