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증은 발가락 길이가 정상적인 길이보다 짧은 것을 뜻한다. 단지증은 흔히 양쪽 발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상이나 감염 등으로 성장판이 손상되어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중 략>
단지증은 예방도 불가능하며 다른 질환과 달리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없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그중 수술적 방법인 자가골 이식술은 환자 골반뼈 일부를 채취한 후 짧은 발가락에 이식하는 것인데 1.3~1.5cm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입원 기간은 3~7일 정도이다. 수술 후 샤워는 깁스 제거 후 2주부터 가능하며, 수술 후 4주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단지증은 뼈 자체에 시행하는 수술로서 기능적 미용적인 부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수술인 만큼 원내에 정밀 검사 장비를 갖추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을 검사 결과를 토대로한 개인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움말 : 정형외과 전문의 차승도 원장
▲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