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도로 곳곳이 얼어붙는다. 특히 눈이 내리면 빙판이 생겨 주의해야 하는데, 골목길에는 제설작업을 따로 하지 않아 주민들이 알아서 눈을 치우므로, 눈이 잘 녹지도 않고 얇게 남은 부분에 빙판이 생길 수 있어 다니다 미끄러지는 일이 다반사다.
보통 빙판에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바닥에 손을 짚게 되는데, 그때 충격이 손목에 전해져 손목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평소 골밀도가 감소하고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뼈가 약해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손목 골절 중 가장 흔한 케이스는 원위요골 골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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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환 원장은 "또한 다치기 이전에 손목골절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겨울에는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밑창이 미끄러운 신발을 피하고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균형을 잘 잡으면서 걷고 길바닥을 잘 살펴 빙판이 있는지도 체크해보고 안전하게 보행하시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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