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온에서는 식중독균과 같은 세균이 더욱 잘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에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트리고 다니는 모기와 쥐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전염성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름철에 이렇게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에 잠재된 바이러스 또한 더욱 기승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재되어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은 몸속에 잠재적 위험을 가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잇는데 그것이 바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어릴 적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인체의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 저하가 되는 순간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름철에 열대야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 더위로 인한 수분 부족 등으로 전체적인 신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의 발병률 또한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속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지 않도록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가 있는데 바로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