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움병원 내과 김성훈 원장님께서

1월 16일 오전 9시에 진행된 YTN라디오  수도권투데이에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통풍'에 관련해 인터뷰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 퓨린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대사되고 남은 물질을

요산이라고 하는데 요산농도가 높아지면 결정형태로 바뀝니다.

문제는 이게 바늘처럼 뾰족한 데 요산 결정이 관절 연골, 힘줄, 주의조직에 쌓이고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면 통풍이 왔다고 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요산 수치가 높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요산 수치만 높다 해서 통풍이라 하지 않고
요산 수치가 높고 급성관절통과 콜킨이란 약제에 반응할 경우 잠정적으로 통풍이라 진단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본 뒤 통증이 시작되고 발작

증세가 오면 약물치료를 합니다.

원칙적으로 요산이 높은 경우 통풍의 원인인데 특정한

상황이 통풍발작을 심하게 하거나 발작의 빈도를 높이게 됩니다.

특히 맥주가 심한 데 맥주를 드시면 통풍이 급격히 악화되고 통풍 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

비만이신분들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고 육류의 내장, 생선 알, 정어리, 오징어, 멸치 등
퓨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드시면 고요산혈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을 앓고 계신 분은 신장에서 요산이 잘 배설되지 않아 악회될 수 있고

흔히 아스피린, 이뇨제를 드시는 분들도 고요산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가장 많은 원인이 지방이 포함된 고기와 맥주인데 남성분들이 많이

회식을 하다보니 체중관리도 덜 되고 음주로 인해 더 많이 발생합니다.

통풍의 확진은 관절에 있는 요산 결정을을 확인하게되는데 모든 환자가 관절액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세 가지 증상으로 통풍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그 세 가지가 급성 관절통, 고 요산혈증,통풍약 콜킨이란 약에 대한

반응 정도가 있으면 통풍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합니다.

통풍 치료는 통풍 발작인 환자의 경우 진통소염제와 콜킨이란

약을 드셔서 염증을 가라앉히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2~3일이면 되는데 염증이 가라앉은 후 요산을 떨어뜨리는 약을 사용 합니다.

주위할것은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요산을 낮추는 약을 사용하게 되면

관절강내 압력이 더 차이가나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풍약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약을 드셔야 합니다. 3년 정도 드셔야지 안에있는

요산 결정이 작아지고 많은 분들은 평생 드셔야 합니다.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통풍 FAQ

통풍이 시작되는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저는 60대 여성인데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땡깁니다.

- 보통의 증상은 발가락이 50% 정도 아프고 복숭아 뼈와 무릎도 아플 수 있고
전신 모든 관절에 침범해 붓고 아프고 피부색이 빨갛게 변하면 통풍을 의심해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류마티스 질환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오셔서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갑작스런 관절통인데 엄지발가락이 가장 많습니다.

41살 남자입니다. 일년 전 통풍때문에 무릎에 물이차 내시경으로
내부를 긁어냇는데 일년정도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또 무릎에 물이차고 시큰합니다.

-무릎에 물이 찰정도로 통풍 증상이 심했다면 약을 꾸준히 드셨어야 합니다.
약을 쓰셨는데도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약을 바꿔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왼손 두번째 손가락이 겨울이 되면 시리고 아픕니다. 이것도 통풍의 영향일까요?

통풍일 가능성도 있고 손가락 관절을 침범하는 질환이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도 있고 퇴행성 관절염일 수 있고 통풍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혈액검사와 X-ray 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병원에 내원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버지께서 뚱뚱하시고 통풍이 있습니다.얼마전 자전거를 한시간정도 타셧는데

다음날 통풍이 심하게 오셔서 "이래서 내가 운동을 안한다" 라며 화를 내셨어요.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면 더 안좋을거같은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또 채소는 안좋아하시고 햄같은거 좋아하시는데 어떤 음식을 드시는게 좋을까요?

-통풍 조절이 안된 상황에서 운동을 할 경우 요산 결정이 관절 사이에서

찌르고 부대끼면서 악화가 됩니다. 따라서, 치료를 충분히해 안정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셔야 하며 좋은 운동은 수영과 같이 관절에 직접 무리가 가지 않은 운동이 좋습니다.
또한, 지방질이 많은 육류에 퓨린이 많이 있으므로 많이 드시지 마시고

단백한 음식과 채소음식으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약주도 맥주가 좋지 않으므로 꼭 드셔야할 경우 소주로 2잔정도가 좋겠습니다.

격주 금요일 오전 9시!

김성훈 원장님의 건강상담실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