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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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원장님 02/13 수도권투데이 [건강상담실'간염']
  
 작성자 : 광명새움
작성일 : 2015-02-17     조회 : 1,999  

광명새움병원 내과 김성훈 원장님께서

2월 13일(금) 오전 9시에 진행된 YTN라디오 수도권투데이에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간염'에 관련해 인터뷰 해주셨습니다.





간세포에 염증이 생겨 파괴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을 따라 분류해보자면 바이러스성, 알콜성, 복성,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구분되며
이 중 바이러스 간염은 A,B,C,D,E,G형으로 분류됩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간염은 A,B,C형 간염입니다.



A형간염의 간염 감염 경로는 사람의 분변을 통해 전파됩니다.
분변을 통해 A형간염 바이러스가 음식물이나 물을 오염시키게 되고
이것을 사람이 먹게 되면 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최근 크게 증가하는 추세고 국내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50~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왔을 때 증상이 없다는게 특징이며
10대나 20~30대 성인이 발병할 경우 더 심하게 증상을 보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통 A형간염은 보통 깨끗해서 걸리는 질병이라고 하는데
어릴 때 위생 환경이 안 좋은 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걸렸다 항체가 형성된 경우고
너무 깨끗한 곳에서 자랄 경우 질환을 겪지 않게 되고
성인이 돼서 처음 노출될 경우 오히려 심한 증상을 앓게되 A형 간염이 걸리게 됩니다.



B형간염의 경우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노출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A형간염과 차이가 A형간염은 급성 간염만 앓고 지나가는 것과 달리
B형간염은 급성증상도 있지만, 만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이 B형간염은 간암까지 유발 시킬 수 있어
A형간염 보다 훨씬 복잡하고 심각할 수 있습니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B형간염과 달리 급성 간염시에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85% 이상 만성화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C형 간염은 보균자의 체액으로 인해 감염이 됩니다.
주로 성관계,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특히나 젊으신 분들은 피어싱을 많이 하는데
소독이 잘 안될 경우 C형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 간염의 치료를 보자면 A형 간염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전히 회복되고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간이 앓는 감기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약 1% 정도 간이 안 좋을 경우 전격성 간염이라고 해서
황달이 되고 간이 완전히 망가지게 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어
고령이시거나 문제가 있다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B형간염은 대부분 회복이 되는데 어머니로부터 옮겨진 아기의 경우
만성화 비율이 높습니다.
만성화된 경우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B형간염 보균자분들은 간 수치 검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C형간염은 9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므로 증상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간염 Q&A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술은 별로 안 합니다.


지방간이 있다고 하면 첫 번째로 비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을 경우 남은 에너지가
간으로 쌓여 지방형태로 간에 쌓이는 게 지방간입니다.
식생활 조절, 체중조절이 급선무입니다. 간염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연세가 드신 여성분들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더 지방간이 잘 생기게 됩니다.





B형간염 예방 주사를 맞고 항체가 생겼는데 어제 검사해보니

항체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항체도 없어지나요? 61세 남자입니다.


간혹가다 예방접종을 모두 접종했는데 항체가
안 생기신다고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체질상 그런 분들이 계시고
초반에 있다가 옅어져 검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예방접종을 다시 하는 것은 아니고
만약 부부 중 한 쪽분이 B형간염 보균자라든지
다른 간 질환을 갖고 계신 고 위험 균인 분과 같이 사시는 경우라면
예방접종을 다시 하는데 굳이 고 위험균이 아니라면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술을 많이 마십니다. 체내에 알콜을 전부 빼려면 어떻게 하나요?
지방간염 있습니다.


술을 끊고 3개월 동안 금주를 할 경우 지방간이 많이 호전됩니다.
과체중일 경우 체중을 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임신 17주차인 주부입니다. 얼마 전 함께 여행 갔던 제부가
B형간염 보균자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찌개도 같이 먹고 물컵도 같이 쓴 거 같은데 B형간염이 전염성이 있다 해서
신경 쓰입니다. 홀몸이 아니라 더 신경 쓰이네요
찌개를 같이 먹거나 컵을 같이 쓴 경우 간염이 될 수 있나요?
간염 확인 검사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말씀 드렸듯이 성관계, 수혈 등으로 간염이 되지
일상적인 생활로 간염이 되지 않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지 않은 한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보통 간염 확인 검사는 항원, 항체 검사를 말합니다.
항원이 양성이면 간염이 있다는 뜻이고
항체가 있다는 것은 간염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싸워서 이길 준비가
됐다는 뜻입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항원, 항체 검사를 하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상태이므로 굳이 맞을 필요 없으나 위험지역에 갔다 오거나
위험군과 같이 산다면 임신 때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심하게 어지럽고 저혈압 증상을 보여 내과에 가서 검사했는데
B형간염을 이겨내는 항체가 아예 없다고 합니다.
궁금한 게 A형, B형 차이점이 뭔가요? 동시에 걸릴 수도 있나요?
둘 다 이겨내는 항체가 있다고 하는데 선천적으로 항체가 안 생길 수 있나요?


A형,B형간염 차이점은 앞서 얘기했으며 말씀 드렸듯이
올해 5월부터 영유아 무료 접종이 되며 영유아의 경우 12개월 이후에
1차, 2차에 걸쳐 예방접종을 하면 되고
B형간염은 항체가 없는 경우 3차에 걸쳐 접종하면 항체가 형성됩니다.
초반에 언급 드린 바와 같이 간혹 예방접종을 모두 해도 항체가 안 생길 수 있는데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이겨낸다는 것은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고 예방법은 백신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선별 검사결과 "양성",
확인 검사결과 "판정보류", 핵산 증폭검사 결과 "음성"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가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헌혈을 보류하라는 얘기까지 쓰여 있던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보통 수술 전 검사를 하는데 C형간염은 항원 검사가 없고
항체를 통해 과거에 감염됐거나 현재 감염이 돼 있는지 검사를 해서
양성일 경우 핵산 증폭검사와 같이 RNA를 검출해 정밀 검사를 합니다.
판정 보류고 핵산 증폭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과거에 앓고 지나간 C형간염이라고 판단되며 현재 RNA가 검출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격주 금요일 오전 9시!

김성훈 원장님의 건강상담실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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