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에서 운동치료의 중요성은?
오십견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분들은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각도의 감소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며, 밤에도 통증을 느껴서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세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 통증관리 및 염증 반응 감소 치료
2) 관절운동 각도의 회복
3) 근력 강화입니다.
첫 단계에서 통증이 관리가 되어야 관절 운동 각도를 늘려갈 수 있습니다.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주사 치료를 합니다. 사실 2번째 단계가 제일 중요한데, 관절운동 각도가 충분히 돌아와서 정상 부위와 같게 되지 않으면 주사 치료로 일시적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운동 각도를 늘려가는 단계에서는 혼자서 스트레칭을 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이 충분하게 운동을 하지 않으시거나 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증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 운동각도의 회복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