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나영이고, 94년생 입니다.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 된 것은 작년 10월 발목을 접지른 뒤 사라지고 있지 않은 족부 및 무릎 통증때문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중순, 계단에서 오른쪽 발목을 한 번 접질렀고, 첫번 째 넘어진 뒤로 한 번 더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과 무릎을 다쳤습니다. 어릴 때 부터 자주 발목을 잘 접지렀기에 1주일 정도 걷지 않고 쉬면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나도 괜찮아지지 않자 집 근처 병원에 내원했고, x-ray 상 뼈/관절에 문제가 없기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별 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고 일상생활을 모두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11월 말이 되어서는 통증이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발 압박붕대를 하고 다녔고 족욕을 하고 밤에 자고 나면 좀 통증이 줄었지만 걷고나면 전반적으로 발과 무릎의 통증은 심해져만 갔습니다.
그러다 금년 1월 중순, 다른 정형외과에 내원하였고, 다섯 차례의 충격파 치료를 받았습니다. 통증이 60% 가량 잡혔고, 다섯 차례 째에는 충격파 치료 당시의 통증도 별로 없었습니다. 물리치료사 선생님은 더 이상의 충격파 치료는 불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foraya에서 족부 깔창도 제작하였습니다.
지난 2달 간 많이 걷지도 않았습니다.
원래는 5번 째 충격파 치료를 하고 난 뒤에 한의원에서 치료를 계속 받으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는 것이 꺼려져, 집에서 뜸을 떴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이 특정 자세를 취하면 아래쪽 복숭아뼈에서 나타나는 욱직한 통증, 그에 따라 연쇄적으로 살짝 나타나는 위쪽 봉숭아뼈 부근 및 무릎의 욱신거림은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30분 정도의 바깥 일상생활을 하며 걷고 나면 통증이 또 더해집니다.
이 통증이, 깔창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족부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문제일까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정말 수술밖에 없나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