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 166회 광명새움병원 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 출연 |
광명새움병원 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이 천기누설 166회 - '내 몸 맞춤 보양식'
편에 출연해 보양식에 대한 효과와 주의할 사항에 관해 인터뷰 하였습니다.
오리고기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오리고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사례자의 경우에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뿐만 아니라 체력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오리의 기름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과도한 섭취 시에는 비만, 당뇨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국물 형태의 보양식 섭취 시 주의할 점은?
국물보양식의 매운 성분을 과다 복용하시면 위벽을 손상시켜서 급성 위염을 일으킬 수도 있고요. 뼈와 고기로 국물을 내면서 생기는 기름은 비만.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입니다. 또한, 가장 큰 문제가 남아 있는데 바로 염분입니다. 적절한 염분, 즉 나트륨 섭취는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권장량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면 수분의 저류 효과를 가져와서 혈압이 높아지고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국물 보양식 섭취 시 주의할 점은?
국물 보양식의 경우 국물을 모두 마시는 것은 삼가셔야 되고요, 지나친 간을 해서 드시는 것은 피하셔야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몸에 좋은 보양식이라도 본인 현재의 건강상태에 맞게 조리법을 달리하시거나 같은 조리법이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선택해서 드시는 것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사슴고기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사슴고기는 철분이 풍부해서 혈액을 보충하는 조혈작용을 해주고요. 단백질이 근육을 형성하고 체력을 길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례자분과 같이 똑같이 사슴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요. 특히나 신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셔야 하는데 자신의 체중과 같은 그램 수를 드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본인이 60kg이고 신장질환이 있다면 하루 60g 정도로 단백질을 제한하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