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가리키며, 이 4개의 근육은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전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들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근력 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된다. 어깨의 통증은 팔의 위쪽 삼각근 부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흔히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누운 자세에서 악화되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하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의 정도와 증상이 비례하지 않을 수 있으니 통증의 강도만으로 병의 경중을 자의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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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국승환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특정 방향으로 힘을 주어서 들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파열이 오래 방치되면 오히려 통증이 없어질 수 있으나 힘줄의 퇴행과 관절의 변형이 진행되어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다시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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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간의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전층 파열의 경우와 같이 어깨 관절경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빠르게 회복이 가능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다만,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필요한 기능 정도, 파열의 크기. 기능저하의 정도, 손상기전, 통증의 정도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광명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국승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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