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73년생 남자입니다. 지병/흡연/음주/고혈압/당뇨등 없이 정상체중이고 정상 생활중입니다.
그런데 2018년에 오른팔 테니스 엘보 통증이 심하게 와서
한의원-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를 여러곳 바꾸어가며 1년가까이 갖은 치료 (주사치료, 충격파치료, 침맞기 등등) 를 받았으나
그때 잠깐뿐 차도가 없어 결국 모 병원에서 수술로 마무리하고 통증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해서 오른팔은 그럭저럭 불편없이 사용중인데...
최근 (올해 1월부터) 왼팔꿈치에 비슷한 증상이 와서 걱정입니다.
2018년의 오른팔때와 다른점이 있다면, 오른팔때는 가만히 있어도 아파서 자다가 깨서 팔을 주무르고 한적도 많았는데,
지금의 왼팔은 그정도는 아니고, 뭔가를 쥐거나 바깥으로 들거나 힘을 줄때만 아픕니다.
증상발발 후 동네근처 작은 A정형외과에서 주사치료 한번 , 충격파치료 한번 받았고 약도 복용중이나
차도가 없어 걱정입니다.
A정형외과에서는 수개월의 시간을 두고 장기간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한번 오른팔로 고생을 해왔던 저는 이번에도 또 오른팔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수술로 해결함이 맞는건지 고민이 심히 됩니다.
비용적 측면에서도 한번 치료받으면 10만원 돈인데, 그렇게 매주 수개월 하면 그게 결국 수술비 이상이 들 텐데,
그렇게 하다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종국에 수술을 택하면, 시간 비용이 더블로 낭비인데, 이런 우매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측면에선 처음부터 수술로 가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수술이 맞는것인지 장기에 걸친 치료가 맞는것인지요?
